2025년 전기요금이 다시 인상되면서 가정마다 전기세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요금을 절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누구나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전기 요금 절약 꿀팁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대기전력 차단은 기본!
TV, 셋톱박스, 전자레인지 등은 꺼놨다고 생각해도 대기전력이 계속 소비됩니다. 콘센트에 꽂아두기만 해도 전기가 새어나가기 때문이죠.
- 멀티탭 전원 버튼 활용하기
- 스마트 플러그 설치해 자동 차단
- 자기 전 한 번 더 체크!
2. 냉장고 설정 온도 최적화
냉장고는 365일 24시간 작동하는 가전입니다. 냉장실은 3~5도, 냉동실은 -18도가 가장 효율적인 온도이며, 필요 이상으로 낮추면 전력 소모만 커집니다.
또한 냉장고 안에 음식물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경우 모두 전기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절히 유지하세요.
3. 세탁기 사용 시 ‘모드’가 중요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표준 모드 대신 절전 모드 또는 찬물 세탁을 활용하면 전기 소비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건조기 기능은 전기를 많이 소모하므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자연 건조를 활용하세요.
4. 전기요금 시간대 확인해서 사용 분산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시간대별로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고 있습니다. 피크 시간대(오후 2~5시)에 집중된 사용을 줄이고, 심야 시간(오후 11시~오전 7시)을 활용하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충전, 보일러 작동, 건조기 사용 등을 시간대 조절만 잘해도 차이가 큽니다.
5. LED 조명으로 전환
형광등이나 백열등은 전력 소모가 높고 수명도 짧습니다. LED 조명은 전기 소비량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수명도 5배 이상 길어 경제적입니다.
집 전체를 교체하기 어렵다면 사용 빈도가 높은 거실, 주방, 욕실부터 교체해보세요.
6. 전기 가전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확인
가전제품 구입 시에는 가격보다 먼저 에너지 효율 1등급 여부를 확인하세요. 특히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전력 사용량이 큰 제품은 에너지 효율 등급에 따라 연간 수만 원의 차이가 납니다.
2025년부터는 새로운 에너지 소비효율 라벨이 적용되며, 스마트에너지 연동 기능도 보급되고 있습니다.
7. 냉·난방 온도는 ±1도만 조절해도 효과적
여름철 에어컨 온도는 26도 이상, 겨울철 보일러 온도는 20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에어컨은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와 함께 사용하면 더 낮은 전력으로 같은 냉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습관이 절약을 만든다
전기 요금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작은 습관의 변화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7가지 방법 중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2025년에도 똑똑하게 전기요금을 아끼며 에너지도 함께 절약하는 생활, 지금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