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쿠팡 와우, 웨이브, 멜론, 왓챠... 여러분은 매달 얼마나 많은 구독료를 내고 계신가요? ‘소액이라서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쌓이면, 매달 10만 원 이상의 고정지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불필요한 구독 서비스를 정리해 실질적인 지출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내가 구독 중인 서비스 파악하기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 이용 중인 구독 서비스를 모두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몇 개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 토스, 뱅크샐러드, 네이버페이에서 자동결제 항목 확인
- 카드사 앱의 정기결제 내역 정리
- 스마트폰 앱 구독 관리 메뉴 확인 (iOS/안드로이드)
2. 자주 안 쓰는 서비스부터 정리
최근 30일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는 과감하게 해지하세요. 예를 들어, OTT 서비스는 중복해서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비스명 | 월 구독료 | 해지 추천 조건 |
---|---|---|
넷플릭스 | 17,000원 | 30일 이상 미시청 시 해지 고려 |
유튜브 프리미엄 | 11,400원 | 백그라운드 재생 없을 경우 불필요 |
쿠팡 와우 | 4,990원 | 자주 주문하지 않는다면 해지 |
멜론/지니 | 7,000~10,000원 | 무료 음악 앱 대체 가능 |
3. 무료체험 종료일 반드시 확인!
대부분의 서비스는 1개월 무료체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해지 알림 없이 자동으로 유료 전환되기 때문에, 캘린더 알림을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구글 캘린더에 "해지 예정일" 등록
- “구독 알림 앱” 사용 (예: 구독수첩)
4. 대체 가능한 무료 서비스 찾아보기
구독형 유료 서비스는 무료 대안도 많습니다.
- 왓챠/웨이브 → Tving 무료 콘텐츠
- 멜론/지니 → 네이버 바이브 무료모드
- 유튜브 프리미엄 → 브레이브 브라우저 광고차단
5. 가족/친구와 비용 나누기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프리미엄 등 일부 서비스는 공동 사용 플랜을 지원합니다. 가족 또는 지인과 요금을 나누면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6. 불필요한 앱 정리 + 자동결제 해지
특히 아이폰 유저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정기 결제된 앱을 직접 해지해야 비용이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 iOS: 설정 > Apple ID > 구독
- Android: 구글플레이스토어 > 결제 및 구독
7. 한 달에 한 번, 구독 점검의 날 만들기
매월 1일 또는 말일을 ‘구독 관리의 날’로 정해두고, 새로운 구독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기존 구독이 여전히 필요한지를 점검해보세요. 이 습관만으로도 불필요한 지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작은 구독 정리가 큰 절약으로
‘구독경제’는 편리하지만, 무분별한 사용은 생활비를 조용히 잠식하는 지출로 이어집니다. 오늘 소개한 7가지 실천법을 통해 필요한 것만 남기고, 매달 최대 10만 원까지 절약해 보세요.